동기사랑 나라사랑
구내식당 점심이 별로인 날, 동기 중 귀여움을 담당하는 떼윤언니와 대문짝 잇팁 진씨와 함께 나베를 먹으러 갔다
미식가 선배와 처음 밥을 먹었던 장소이기도 한 나베코이에 대해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1. 영업시간, 주소
월요일~토요일: 11:30~23:00
일요일: 11:30~22:00
대전 유성구 반석로12번안길 8-13 1층 (우)34068
지번: 반석동 630-10
일주일 동안 무휴!
늦게까지 영업하신다!
나베코이는 사케를 팔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는 식사보다는 다른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긴 하지만...
분위기 자체가 시끌벅적 저렴한 포차 분위기는 아니라서 늦은 저녁을 먹으러 방문하기도 좋을 것 같다!
+예약필수여부
요약하자면 겨울엔 예약 필수, 여름엔 예약없이 가도 무방할 것 같다.
나베코이를 처음 방문한 건 12월이었는데 추운 겨울인지라
다들 따끈한 국물이 땡겼는지 식당이 만석이었다
이번 7월에 방문했을 땐 여름이라 그런지 식당에 손님이 적었다
그래서 에어컨 빵빵 선풍기 빵빵 가스레인지 열기도 잊은 채 완전 쾌적하게 먹었다
+ 주차
주차는 가게 앞에 2대정도 가능, 그 외에는 골목길에 능력껏…(반석역에서 외식하려는 자, 주차난의 무게를 버텨라…)
외부모습
내부 모습
나베가 일본요리다 보니 군데군데 일본풍 소품들을 찾을 수 있다.
2. 메뉴
이전에 갔을 때는 스키야끼를 먹었고 이번엔 밀푀유나베를 먹었다.
둘 다 맛있었어서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을거라 추정! 취향껏 먹으면 될 것 같다.
그럼에도 고민이 된다면...
원래 맨 위에 있는 메뉴가 대표 메뉴라고 했다.
스키야끼를 먹어보자!
싱글: 2-3인용, 면사리/죽 없음. 단, 추가 가능
중: 2-3인용
대: 3-4인용
이번 리뷰에서는 음식양에 대해서 할 말이 많다 따흑
중 2-3인용, 대 3-4인용인데 지극히 주관적인 세부 설명을 하자면 잘먹는 사람은 1.5인분으로 계산하면 될 것 같다
이번에 같이 간 동기의 구성은 남1, 여2이라 중을 시켰는데 쵸큼 많이 모잘랐다
양이 적다는건 절대 아니다
내가 많이 먹는다
남자 동기도 주우재 같은 소식가는 아니다
그러므로 좀 잘 먹는다 싶은 사람이 껴있는 경우엔 그 사람은 1.5인분으로 치고 계산하면 될 듯 하다
메뉴판 적다보니 볶음밥을 +1인분 할 걸 그랬다 흑흑(볶음밥은 인원-1이 국룰이라는걸 깜빡함… 초심을 잃었다)
양이 조금 부족했지만 너무나 감질맛나게 먹었다
나베도 면사리도 죽도!
(음식 사진 아래에서 제공)
스키야끼와 밀푀유나베는 싱글과 중, 대의 가격이 동일하다
싱글 33,000원
중 35,000원
대 42,000원
*스키야끼와 밀푀유나베에만 노른자소스가 제공되는데
이 노른자 소스가 별미다!
떼윤언니도 맛있다고 한 소스!
나베 종류
스키야끼, 밀푀유나베, 창코나베, 불고기나베, 탄탄나베, 해물탄탄나베, 카츠나베
고기, 채소, 모듬버섯, 유부주머니/피쉬볼, 면사리/죽, 공기밥, 노른자소스 추가 주문 가능
일품 요리 종류
우삼겹 숙주 볶음, 해물야끼 우동, 야끼소바, 스부타, 타코와사비
튀김류
치킨가라아게, 에비후라니, 왕관오징어튀김, 버팔로윙, 고로케, 크림새우볼
튀김류는 저녁에 사케랑 먹기 좋을 듯!
식사류
규동, 치킨가라아게동, 우동
주류/음료
도쿠리(냉/온), 소주, 청하, 맥주, 산토리 생맥주, 산토리 하이볼(가쿠빈/수이진), 음료수
산토리니 생맥주는 3잔 시키면 1잔 공짜!
사케
준마이750, 센노유메, 하나기자쿠라 준마이긴죠, 기자쿠라 긴조 나마죠조, 준마리 다이긴죠S
사케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알콜 자체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뭔가 고급진 사케느낌
내 사랑 원산지 확인
채소/버섯류, 쌀, 오징어 국내산
그 외 수입
나베 맛있게 먹는법
* 테이크아웃, 배달도 가능하다고 한다
3. 음식 사진(밀푀유 나베)
육수가 없어보이지만 밑에 자작하게 있고
채소가 많아서인지 끓이다보면 육수가 생겨난다!
시간이 지나면 사장님이 오셔서 잘라주신다!
많이 불어난 육수
그리고 손질? 해주신 나베 모습
면사리 넣은 모습
오늘의 나는 먹는데 정신팔려서 또 사진을 덜 찍었다
죽 사진은 없다 하하
사실 나는 칼국수 등 두꺼운 면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나베코이의 면사리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채소와 고기가 우러난 육수에 넣어먹는 사리라면 뭔들 맛이 없겠냐만은!
* 총평
나베 맛집이다
육수 너무 맛나다
여름에 가스레인지? 싶을수도 있지만 에어컨 빵 선풍기바람 빵빵으로 더위 걱정 없이,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먹었다
육수에 넣어 먹는 면사리, 죽이 본게임이라고 해도 무방!
(너무 오반가…)
아무쪼록 반석역에서 뜨끈한 국물 나베가 생각난다면 나베코이 반석점!
나베코이 본점은 도안동에 있기에 본점 방문을 원한다면 본점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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