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사랑 나라사랑, 동기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알게 된
반석역 곰탕, 육회비빔밥 맛집 금성나주곰탕 본점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다들 반석역에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라 맛집은 잘 모르는데
그 중 맛집잘알 실장님을 둔 동기모임 임시회장이 있어
반석역 맛집을 간간히 탐험중이다
그러던 와중에 가게된 금성나주곰탕 본점!
(반석역 밥 먹으려면 체념해야하는 주차공간 흑흑)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휴무: 둘째, 넷째주 일요일
메뉴
사장님 피셜 한우만 취급한다고 하신다
나주곰탕 10,000원
특곰탕 13,000원
전복특곰탕 22,000원
얼큰이곰탕 13,000원
수육곰탕 15,000원
육회비빔밥 13,000원
한우비빔밥 13,000원
한우육회 22,000원
한우수육 중 35,000원 / 대 45,000원
골뱅이무침 22,000원
김치전 12,000원
소주 4,000원
카스, 테라 4,000원
버드와이저 5,000원
하이네켄/밀러/호가든 5,500원
청하 5,000원
산더덕막걸리 1200ml 5,000원
별막걸리 750ml 4,000원
복분자 12,000원
노미 700ml 30,000원
음료수 2,000원
공기밥 1,000원
이제보니 국밥집 치고 맥주종류가 매우 많다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호가든, 밀러라니
(사장님이 수입맥주 애호가이신가) 술 종류도 다양하고 국밥집이지만 골뱅이무침, 김치전도 있어서
처음에는 국밥에 반주로 시작해서 골뱅이무침으로 마치면 안주도 심심하지 않고 좋을 것 같다
(라는 알콜찌랭이의 개인적인 생각)
사실 저건 전직장에서 오래 모셨던 실장님의 루트다
50대 어르신들이 부담없이 국밥에 소주 드시다가
안주로 골뱅이무침이나 막걸리 안주 김치전 시키시곤
마지막엔 김치를 안주삼아…
금성나주곰탕은 회식하고 나서 2, 3차까지 살아남은 사람들끼리 해장 겸 가면 딱 좋을 것 같다
식사로도 좋고 반주로도 좋고 어느 장소로든
좋은!
사실 나는 국물을 그닥 썩 좋아하지 않아서 곰탕집을 두번이나 방문했지만 곰탕을 먹어보진 않았다…
두 번 다 육회비빔밥
하지만 육회비빔밥이 매우 맛있었다
처음 먹었을 때 별로였음 두번째엔 다른 걸 시켰을거다
아무쪼록 금성나주곰탕 육회비빔밥 인정! 하지만 곰탕 맛집인건 분명하다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동기언니가 모임 즈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소식을 하고 있었는데,
이 날 곰탕이 너무 맛있어서 과식을 해버렸다고 했다
곰탕도 맛있는게 분명하다
영롱한 육회비빔밥
육회비빔밥에는 사진 속 오른쪽의 육수가 함께 나오는데
동기들은 한 번 이상씩 리필? 해서 먹었다
저 육수도 맛있다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 반 이상 홀짝홀짝 먹을정도였으니!
육회비빔밥 때깔
(그러고보니 바로 옆자리의 곰탕을 못찍었구만)
기본반찬으로는 묵은지, 깍두기, 배추김치, 양파, 고추가 나온다
먹잘알 친구 왈 방문한 음식점의 요리솜씨가 궁금하면
김치를 먹어보면 된다고 했다
금성나주곰탕은 맛집이 분명하다
사실 묵은지랑 배추김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 많이 먹진않아서 잘 모르는데 깍두기가 맛있다
난 깍두기러버라 깍두기에 대해선 단호한데 금성나주곰탕의 깍두기는 인정한다
매장 내부 모습
매장은 넓고 쾌적하고 깔끔하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주방 이모님들도 친절하시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수저와 젓가락이 종이봉투안에 담겨 깔끔하게 나온다
사장님이 손님 입장에서 청결을 얼마나 신경쓰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지난 포스팅들에서 얼핏 나의 유별난 깔끔 포인트를 엿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식당 물통에 담겨있는 물 안먹기, 수저통에 담겨있는 수저 젓가락은 얼룩이나 음식잔여물 확인 등등…
아무쪼록 난 식당의 청결을 유의깊게 보는 편인데
이 곳은 종이봉투에 숟가락과 젓가락이 담겨있어 훨씬 깔끔하다는 인상을 주어 마음에 들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매장도 청결해서
육회비빔밥이나 따끈한 국물, 곰탕이 생각나면 또 방문할 것 같다
반석역에서 뜨끈한 곰탕이 생각나거나
육회비빔밥이 먹고싶거나
한우수육이 땡긴다면
금성나주곰탕 본점 방문을 추천한다!
이상 내돈내산 곰탕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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