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유어스 호텔에 묵고 온 후기을 적어보고자 한다.
쵸큼 흔들렸지만…
1. 제주공항에서 시내버스로 뚜벅이가 가기 편리한지?
편리하다.
시내버스타고 30분 넘게 이동했던 것 같은데,
정류장마다 정차하는 시내버스 특성도 있지만
공항에서 서귀포시까지 물리적인 거리가 있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다.
하지만 급행 버스가 있고 자차와 비교했을 때 소요시간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이동 용이!
2. 3성급 호텔
요즘엔 이름만 호텔인 곳이 많아 걱정했는데 정말 3성급 호텔이었다.
그래서인지 직원분들도 전문적으로 보였고 친절히 응대해주셨다.
인수인계도 잘 이뤄지는 편인듯!
3. 제주ICC국제컨벤션센터와 가까운 위치
제주컨벤션센터에서 다양한 학회가 열리고 있다.
난 뚜벅이라 도보로 가보았는데, 십분 내외로 걸렸다.
그래서인지 숙소에 출장을 온 듯한 양복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학회 참가를 위해 출장오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숙박비 제한이 있을 것이다.
유어스호텔은 가성비가 좋아서 숙박비 상한액 이내면서, 시설도 나름 괜찮기에 출장자들에게 강력추천한다.
하지만, 이렇기에 학회기간에는 호텔 예약이 금방 차버린다.
여기서 꿀팁!
나 역시도 학회기간이 겹쳐 네이버예약으로 조회했을 때 매진이라, 예약가능한 방이 없었다.
이럴 경우, 전화를 해보자!
유어스호텔에만 해당되진 않을거고, 숙박업소에서는 각 플랫폼에 방을 올려두는데 몇 개 방은 따로 빼둔다고 들었다.(카더라 통신임)
그래서 속는셈치고 유어스호텔에 전화했더니, 예약가능한 방이 있다고 해 전화를 통해 예약을 했다.
다만, 따로 빼둔 방이라 그런지 옆 방과 중문(일반 방문과 똑같음. 유리문/미닫이문 그런거 아님)이 있었다.
담당자가 리셉션데스크에서 이 문은 잠겨있다고 충분히 설명을 해주셨다.
의심이 많은 나는 좀 께림칙했지만, 복도의 cctv를 믿고 다른 방법이 없기도 해서 그 문 앞에 캐리어를 두고 머물렀다.
결과론적으론 아무일 없이 잘 이용했다.
4. 주변에 중문 맛집 대거 포진
유어스 호텔 가는 길에 제주스럽닭이는 가게를 보았다.
이름이 센스있네 생각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여섯시간 후 난 그 곳에 치킨을 시키게 된다. 하하
제주스럽닭은 제주도 감귤치킨, 현무암치킨 등으로 유명한 치킨집이다.
제주에만 지점이 있는 치킨집이다.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도보 3분 컷이다.
뿐만 아니라 보말 칼국수, 전복죽 맛집도 있다.
이 곳은 가보지 않아 후기는 적지 못하지만,
아무쪼록 유어스 호텔 인근에는 맛집들이 많아 끼니를 해결하기 좋다.
5. 조식 8,000원(하루 전 신청시 할인)
유어스 호텔 조식
시간: 07:00~10:00
장소: 1층 레스토랑
요금: 성인: 10,000원/소인: 7,000원
(하루 전 신청시 할인) 성인: 8,000원/소인: 5,000원
내가 머물렀던 날의 메뉴
유어스 호텔은 조식뷰 맛집이다
이렇게 음식이 차려져 있다
한식 위주
한식 위주 후 씨리얼과 샐러드, 과일 타임
갑분 숙소뷰
뻥 뚫린 뷰로 오션뷰다
사진 속 중문오션클라우드 1층에 gs25 편의점이 있다
이 곳도 도보3분컷근데 저녁에 계신 사장님 쵸큼 무서우심
방은 이런 구조이다
이모티콘 스티커 붙여놓눈 곳이 위에서 이야기했던
옆 호실과 연결된다는 중문이다.
(엄연히 다른 호수의 방들을 연결하는 저 문이 왜 있는지 의문이긴 하다)
6. 유어스호텔 어매니티 미제공
안내사항 1번이 일회용품(치약, 칫솔, 면도기)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그러니 개인 치약칫솔을 챙겨가야 한다
욕실에 물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튜브에 담겨 벽에 걸려있다
근데 솔직히 사용하기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튜브 자체가 매우 뻑뻑해서 두손으로 짜야 겨우 나온다
두손을 누르는데 사용하면 떨어지는 물비누는 어떻게 받? 하하
세면도구는 개인적으로 챙겨간다고 생각하는게 편할 것 같다
개인위생용품을 챙겨오지 않았다하더라도 1층에 어매니티 자판기가 있다
현금,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편의점이랑 비교했을 때 가격이 많이 비싸진 않은 것 같다
사진에 잘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웬만한건 모두 있다
kf94마스크, 때타월, 마스크팩, 실내화, 물티슈, 클렌징티슈, 여성용품, 그 외 여행용 세안도구 세트, 가그린, 숙취해소제 기타등등
<총평>
제주도 중문 근처 숙소를 알아볼 때 숙소가 거의 다 매진된 상태였기에, 난 감사히? 예약을 했다.
카카오맵 후기에서는 냄새가 난다, 소음이 심하다, 얼룩이 있다 등의 내용이 있는데 난 전혀 느끼지 못했다.
나도 냄새에 둔감한 편은 아닌데 퀘퀘한 냄새라든가 냄새에 대해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
소음 역시 전혀 불편함을 못느꼈다.
옆 방에 사람이 있는지조차 몰랐고, 말소리, tv소리, 복도 발소리, 윗층 소리 등 소음으로 신경쓴 내용이 전혀 없다.
얼룩은 에어컨이 달려있는 창문 쪽에 있는겅 봤는데 이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에어컨 빵빵 틀면서 창문 열어두거나 에어컨 빵빵 튼 직후에 창문 열면 얼룩은 생길수밖에 없느니…
이불 등에서도 얼룩이나 머리카락은 발견되지 않았다
3성급 호텔을 두고 4성급, 5성급 호텔의 퀄리티를 기대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시설이 최신식은 아니지만 거부감없이 사용가능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차가 있으니 이는 감안하길!
스탭분들도 너무나 친절하셨다.
체크인 전후로 짐도 맡아주셨다.
출장, 여행 가성비 숙소로 추천한다!
체크아웃: 오전11시까지
연장 사용료: 시간당 1만원(단, 최대 14시까지)
생수 2병 무료제공(1박당)(삼다수는 아님)
배달음식은 1층 로비 또는 호텔 출입문에서 수령
(객실 내에서 홍어 취식 금지, 딱새우회 먹은 경우 쓰레기 분리하여 프론트데스크로)
호텔 내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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