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계획한대로, 예상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가끔은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로 흘러가기도 한다.
그래서… 재밌을까?
재미 있는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뭐 아무쪼록
요새 그걸 많이 느끼고 있는데
나에게 대전 지하철 종점인 ‘반석역’은 아주 가끔, 몇 년에 한 번 세종 놀러가거나 세종 출장갔다가 대전 넘어오는 길에 환승하는 역에 불과했다.
살면서 이렇게 많이 가게 될 줄 상상이나 했냐는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 반석역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후기를 쓰는 모든 기준은 평일 낮, 점심시간 기준!)
진쇼우이
주소: 대전 유성구 반석동로40번길 82
영업시간: 화~토 11:30~21:00
월, 일 휴무
이때 너무 신나서 외관은 못찍었다…
나는 음식 앞에 한 없이 무너지고야 마는 녀성…
맛있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다…
메뉴판
제일 유명한 건 탄탄면이라고 들었다.
탄탄면 9,500원
나는 중화비빔밥을 시켰다.
(나는 면을 좋아하지만 라멘과 같은 면은 좋아하지 않기에)
쵸큼 맵다는 별 하나가 있었지만,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라는 생각으로 시켰다.
대망의
중화비빔밥
쭈꾸미, 돼지고기가 각종 채소와 매콤한 양념에 볶아진 덮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리뷰에서 너무 많은 호평을 본 탓일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난 솔직하게 쏘쏘였다.
맵기도 생각보다 매웠다.
내가 맵찔이인 탓도 있겠지만,
내 체감 매운 정도는 별 한 개가 아닌
별 두 개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일행은 맛있다고 했다.
개인취향차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탄탄멘 한젓가락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설명에서 수제땅콩소스를 넣었다고 했는데,
국물과 면을 먹었을 때 땅콩향이 가득나며 좋았다.
하지만 난 시키지 않은게 함정!
(탄탄면 나오자마자 비빔밥 먹기 시작해서 탄탄면 사진은 찍지 않은 것도 함정!)
음식은 중화비빔밥이 거의 바로 나왔고
탄탄면은 조금 더 기다렸는데,
그리 늦게 나오지 않았다.
(시간감각이 별로 없어서 얼마나 걸렸는지는 가늠불가다…)
매장 내부
엄청 크진 않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다.
단체석 한테이블에 7-8테이블 정도이다.
예약가능여부
진쇼우이는 예약이 가능하다.
인원이 많아 단체석을 이용할게 아니라면,
가기 전 당일 예약도 무난한듯싶다.
(당연한거지만 꼭 가야한다면 미리 예약을!)
당일 11시30분에 전화로 네 명 예약했다.
예약 가능했다.
예약필요여부
진쇼우이 평일 점심은 오픈런이 가능하지 않다면,
예약은 필수다!
11시40분쯤 도착해서 예약했던 좌석에 앉은 후,
네명 단위의 여러팀(세네팀정도는 되었던 듯)은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다.
고로,
진쇼우이에 갈 때는
엄청 미리 예약할 필요는 없지만,
출발할 때 예약은 필수!
진쇼우이는 요로코롬 와이파이도 제공되구요,
(와이파이 비번은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길!)
진쇼우이는 따뜻한 보이차도 제공되고,
진쇼우이 영수증 지참 시,
도보로 1분 걸리는 디저트카페 ‘순분정’에서 십퍼센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내가 매콤한 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진 않지만,
중화요리를 좋아하고 매콤한 걸 좋아한다면
진쇼우이 강력추천이다!
(일행들은 중화비빔밥도 탄탄면도 매우 맛있다고 했다!)
이상 내돈내산 반석역 맛집 진쇼우이 찐후기 끝!
이 외에도 친환경 쌈채소 30여가지가 제공되는 쌈밥 맛집이 궁금하다면?
2023.07.15 - [리뷰들/일상생활_맛집, 제품, 병원 등] - 30여가지 친환경 쌈채소 쌈밥집, 쌈촌오리(내돈내산, 대전 반석지족 가성비 맛집)
육전이 올라간 대전 반석역/세종 냉면 맛집이 궁금하다면?
2023.07.08 - [리뷰들/일상생활_맛집, 제품, 병원 등] - 육전이 올라간 냉면, 진주냉면이설옥(세종/대전 맛집, 내돈내산, 주차장, 여름 성수기 예약필수여부)
탄탄면이 유명한 대전 반석역 퓨전 중식 맛집이 궁금하다면?
2023.01.21 - [리뷰들/일상생활_맛집, 제품, 병원 등] - [대전 반석역 맛집 내돈내산/솔직후기] 탄탄면 중국요리 맛집 진쇼우이 예약가능여부 예약필요여부
댓글